항왕고거에 들어서면 거대한 패방에 쓰여진 “항왕고거”란 네 글자가 보인다. 패방은 고 황하 방뚝우에 있고 주체 건축은 방뚝 아래에 있어 패방의 위치에서 아래로 보면 항왕고거 전체를 한 눈에 볼수 있다. 건축물은 한나라 민거와 궁전식 건축 풍격을 보여주고 있다. 실, 객, 정은 전부 청석과 청기와를 사용했고 매우 웅위롭다. 복도 기둥, 병풍, 그리고 조각과 그림은 매우 아름답다. 주체 건축은 3개 부분으로 나누어졌다. 제1부분은 거대한 석궐로서 항왕고거의 제왕 규격을 상징한다. 중간 부분의 주요 건물은 영풍각으로서 각내에는 항우의 큰 조각상이 있다. 사면 벽체에는 패왕거정, 오중출병, 솥을 깨뜨리고 배를 침몰, 거룩수조, 홍문연, 해하돌파 등 항우 평생을 보여주는 12폭의 부각이 부착돼 있다. 영풍각 앞면에는 패왕정이 노여져 있는데 높이는 2.6m, 직경은 1.9m, 무게는 8톤이고 항우의 불멸한 역사 공적이 젹혀져 있다. 영풍각 동측 복도 벽체에는 유명한 서법가 척셩룽이 쓴 <사기·항우본기> 석각이고 서측 벽체에는 현대 유명한 서법가들가 쓴 항우에 대한 역사 시구들이다. 제3부분은 화원식 정원인데 정면에는 고거 기념관이고 실내에는 우희 상이 노여져 있고 실외에는 오추마의 조각이 놓여져있는 마정이고 마정외에는 말구유가 있다. 전하는데 따르면 이 말구유  항우가 우추마를 기는데 사용했던것인데 기적적으로 지금까지 완벽히 보존되였다고 한다. 원내에는 송백, 오동 등 화목들이 많은데 그중 항우사 친히 싦은 홰나무는 2000여년의 풍우를 거쳐 모양이 기괴하고 가지와 줄기가 쇠로해 보이지만 아직도 잎이 우거졌고 생기에 차념쳐 있다. 미국의 한 식물학자는 이 나무를 “천하제일홰”로 비유했다.